"따라 잡힌 한국.. 에이스 손흥민이 과연 큰 일 해냈다" 日 언론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10.08 07: 36

'에이스' 손흥민(29, 토트넘)의 결승골에 일본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손흥민은 7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 시리아와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44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한국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승점 7(2승 1무)을 수집해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란 원정을 앞두고 반드시 승점 3이 필요했던 경기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에서 후반 43분 터진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시리아를 2-1로 제압했다. 2연승의 한국(2승1무, 승점 7점)은 무패행진을 달렸다. 한국은 12일 이란과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손흥민이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1.10.07 /sunday@osen.co.kr

일본 '울트라 사커'는 "시리아가 피로가 보이기 시작한 한국의 틈을 역습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그러다 후반 39분 동점을 만들었다. 순간적으로 허를 찔려 경기 종반 따라 잡힌 분위기였지만 한국에는 에이스가 일을 했다"면서 "김민재가 내준 공을 손흥민이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해 그물을 흔들어 한국이 승리했다"고 설명했다. 
'사커매거진'도 "에이스 손흥민이 결승골을 넣어 홈에서 버티는 시리아를 물리쳤다"면서 "손흥민이 경기종료 직전 가치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손흥민을 칭찬했다. 이 매체는 "후반 39분 오마르 하르빈이 가시와 레이솔 수호신 김승규가 지키는 골문을 통과시킬 때만 해도 환희가 끓어오른 시리아 벤치였다. 반면 한국 선수들은 냉정했다"고 강조했다. 
'게키사카'는 "한국 에이스 손흥민이 과연 큰 일을 해냈다.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로 한국은 시리아에 고전했지만 승점 3을 탈취했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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