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러나.. '자멸' 일본, 사우디에 0-1 패배 '벌써 2패째'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10.08 04: 13

일본이 흔들리고 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8일(한국시간) 오전 2시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 사우디 아라비아와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로써 '오만쇼크' 후 중국을 꺾으며 자존심을 회복했던 일본은 승점 3(1승 2패)에 머물렀다. 반면 베트남, 오만에 이어 일본마저 쓰러뜨린 사우디는 3연승으로 승점 9가 됐다. 

[사진]AFC 트위터

일본은 오사코 유아를 최전방에 세웠고 미나미노 다쿠미, 가마다 다이치, 아사노 다쿠마가 2선에 배치했다. 시바사기와 엔도가 중원을 맡았고 나가토모 유토, 도미야스 다케히로, 요시다 마야, 사카이 히로키가 백 4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곤다 슈이치가 꼈다. 
양팀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공격을 서로 팽팽하게 주고 받았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사우디가 후반 25분 알 부라이칸의 선제골로 앞섰다. 부라이칸은 시바사키의 백패스 실패를 가로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일본은 이후 만회골을 내는 데 실패했다. 사우디는 선제골을 잘 지켜 승점 3을 가져갔다. 일본은 오는 12일 호주와 홈경기에 나서고 사우디는 오는 13일 중국을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치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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