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3일차인 오늘(8일) 어떤 배우들이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을까.
먼저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 등 네 명의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연출한 프로젝트 영화‘언프레임드’가 오늘 오전 10시부터 BIFF 영화의전당 소향시어터에서 상영된 이후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이날 ‘반장선거’의 박정민 감독과 배우 김담호, ‘재방송’의 손석구 감독과 배우 변중희, ‘반디’의 최희서 감독과 배우 박소이, ‘블루 해피니스’의 이제훈 감독이 관객과의 대화를 가질 예정으로 부산을 찾은 영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이 각자 마음 속에 품고 있던 이야기를 쓰고 연출한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에는 ‘반장선거’(감독 박정민), ‘재방송’(감독 손석구), ‘반디’(감독 최희서), ‘블루 해피니스’(감독 이제훈)까지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는 네 편의 작품이 담겼다. 감독으로 변신한 배우들과 각각의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이 서로 어떤 얘기를 나눌지 기대가 모인다.
또한 전종서는 전날(7일) 시작을 알린 부국제의 새 섹션 ‘액터스 하우스’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이 섹션은 현재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젊은 배우들을 초청해 연기에 관해 심도 깊게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전날 이제훈이 스타트를 끊었으며 오늘 전종서와 한예리가 각각 오후 5시와 7시에 팬들 앞에 선다. 어제 30회 부일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전종서의 수상 소감을 다시 한 번 들을 수 있을 전망.

또한 올해 신설된 ‘온 스크린’ 부문에 공식 초청된 넷플릭스 드라마 ‘마이 네임’의 주인공 한소희도 오늘 오후 관객과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어제에 이어 오늘은 무슨 얘기를 나누며 작품을 향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조성할지 궁금하다.
한소희가 출연하는 ‘마이 네임’ 오픈토크는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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