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가 달고나를 향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8일 전미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늦은저녁 도전 하는 바람에 체력저하로 집중력 있게 하지 못했고 장비부족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은 달고나 만들기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난 행복했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미라가 직접 만든 것으로 보이는 달고나들의 모습이 담겼다. 별모양부터 하트, 병아리 등 다양한 모양이 찍힌 달고나들이 쟁반 위에 한가득 쌓여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전미라는 "좋아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만들었으니까... 맛있었으면 됐다. 내게 단순노동은 참 안정감을 준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2시간 걸림. 아이고 허리야. 습한 날 만들면 폭망. 가내수공업 달고나. '오징어 게임' 뜨기 전부터 쭉 만들었음"이라며 "또 만들어서 나눠줄게요. 먹고 싶은 사람 손들어 주세요"라고 '큰손'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전미라는 2006년 가수 윤종신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활약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전미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