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의 게임전문 플랫폼 ‘하이브(Hive)’가 ‘에곤’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8일 게임빌은 라운드플래닛과 MMORPG ‘에곤’의 ‘하이브’ 사용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에곤’은 오는 2022년 1분기에 국내 론칭 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PC와 모바일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해 유저들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을 지녀 ‘하이브’의 장점이 부각시킬 전망이다.
‘에곤'은, 지옥과 전쟁을 뜻하는 라틴어인 ‘인페르나 벨룸(INFERNA BELLUM)’이라는 부제처럼 대규모 PVP콘텐츠가 핵심이다. 게임빌은 에곤을 통해 글로벌 게임 서비스 플랫폼인 ‘하이브’의 PC-모바일 간 크로스 플레이 지원 기능을 최초로 선보이며 높은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브’는 지난 2014년 게임빌과 컴투스가 양사의 기술적 역량을 모아 출범한 게임 전문 플랫폼이다. 지난 6월 외부 게임사에 서비스를 최초로 공개한 이래, 인디 게임, 대형 게임, 블록체인 게임 등 다양한 게임들에 사용 계약을 체결하며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라운드플래닛 관계자는 "더 큰 성장을 위해 글로벌 노하우를 갖춘 하이브를 선택했다”며 “‘하이브’와 시너지를 통해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MMORPG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