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몇 년 전 취미삼아 시나리오 쓰다가 '반장선거' 연출"(26th BIFF)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10.08 13: 04

 배우 박정민이 영화 '반장선거'의 연출 시작과 관련, “이 시나리오는 몇 년 전에 취미삼아 쓰다가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정민은 8일 오후 부산 우동 소향시어터에서 열린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의 관객과의 대화(GV)에서 “제가 초등학교 3~4학년 때 반장선거에 나온 친구들과 그들의 친구들이 (당선에)너무 진심이라 공포스러웠던 기억을 살려서 시나리오를 쓰게 됐다”라며 이같이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날 ‘반장선거’의 박정민 감독과 배우 김담호, ‘재방송’의 손석구 감독과 배우 변중희, ‘반디’의 최희서 감독과 배우 박소이, ‘블루 해피니스’의 이제훈 감독이 관객과의 대화를 열었다. 정해인은 불참했다.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이 각자 마음속에 품고 있던 이야기를 그린 ‘언프레임드’에는 박정민의 ‘반장선거’, 손석구의 ‘재방송’, 최희서의 ‘반디’, 이제훈의 ‘블루 해피니스’ 등 네 개의 작품이 담겨 있다.
12월 왓챠를 통해 네 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사진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