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우가 육아맘의 고충을 토로했다.
8일 한지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대본을 하나도 외우지 못해서 촬영을 망치고 갑자기 중국어 시험에서 20점을 받고 한없이 무능력해진 내 자신이 되어버린 꿈을 꾸는게… 아무래도 육아만 하다 보니 자존감은 없어지는 기분이 드나보다"라고 털어놨다.
전날 밤 꾼 부정적인 꿈의 여운에서 벗어나지 못한 그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어 그는 "그래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최선을 다해야지! 그래야 이음이가 커서도 부모와 진심을 나누는 딸이 되어 줄테니까… 힘내자"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와 함께 한지우는 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본 팬들은 "힘내세요" 라며 그를 향한 응원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한지우는 2017년 11월 3살 연상의 대기업 연구원과 결혼해 지난해 3월 딸 이음이를 낳았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생리를 안한다"며 "이대로 폐경은 아니겠죠??"라고 후유증을 토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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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지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