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 윤소희, 10살 연하와 썸→전남친 이승일 등장에 깜짝 "미쳤어"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10.08 19: 54

'팽' 윤소희가 전 연인 이승일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8일 오후 공개된 플레이리스트 목금드라마 ‘팽’에서는 클럽에서 만난 하룻밤을 보낸 남자가 10살 연하라는 것을  알고 경악하는 사리(윤소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갑에서 하림(김현진 분)의 민증을 본 사리는 02년생 20살이라는 것을 확인하고는 크게 놀랐다. 사리는 당장 하림을 집에서 내보냈지만, 하림은 "누나 또 봐요"라는 인사를 남기고 다음을 기약했다. 

절친 루미(방은정 분)와 수원(백수희 분)과 운동에 나선 사리는 어땠냐고 궁금해하는 친구들에게 "모른다. 안 잤다"고 말해 친구들을 실망시켰다. 전날 밤 하림은 침대에서 자신을 갑자기 제지하는 사리에게 "그럼 그냥 안고 자는 건 괜찮냐. 난 좋다. 우리 오늘만 보고 말거 아니니까"라며 사리를 안고 잠에 들었던 것.
친구들은 "스무살 치고는 정신이 제대로 박힌 것 같긴 하다"고 인정했고, 사리는 "솔직히 나도 괜찮긴 했는데 나이만 조금 더 많았어도"라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사리는 하림과 계속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연락을 이어갔다.
친구들을 통해 전 연인 우상(이승일 분)이 귀국했다는 소식을 들은 사리는 심란한 마음에 정원(최원명 분)에게 함께 술을 마시자고 제안했다. 사리는 정원에게 전날 클럽 간 이야기를 시작으로 10살 어린 남자를 만나 밤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사리는 "그런데 갑자기 못 하겠는 거다. 갑자기 생각나잖아 전우상이. 왜 하필 그 순간에. 10년을 만나면서 길들여 진 것이다. 그냥 잘 걸. 걔랑 할 걸"이라며 아쉬워 했다. 
다음날 회사에 간 사리는 화보 촬영을 앞두고 모델이 펑크를 낸 상황에서 마침 메시지를 보낸 모델 하림에게 도움을 청했다. 하림은 사리가 데이트를 해주는 조건으로 흔쾌히 승낙했다. 회사 앞으로 마중 온 하림과 함께 집으로 돌아온 사리는 집 앞까지 데려다 준다는 하림을 뒤로 하고 집 안으로 들어섰다.
하지만 현관에 낯선 남자 신발이 보였고, 크게 놀란 사리는 현관에 놓았던 전기충격기를 가지고 조심스럽게 집 안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집에 있던 건 전 연인 우상이었고, 우상은 집을 풍선 등으로 꾸며놓고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를 본 사리는 "미쳤냐"며 분노했다. /mk3244@osen.co.kr
[사진] '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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