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뒷심 발휘’ 갈라타사라이, 비욘드 게이밍 상대 기선 제압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10.08 20: 58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갈라타사라이가 비욘드 게이밍을 상대로 1세트 선취점을 기록했다.
갈라타사라이는 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 A홀에서 열린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B조 엘리미네이션 라운드 비욘드 게이밍과 1세트 경기서 승리했다.
최종전을 향한 경기 답게 두 팀은 초반부터 팽팽하게 맞섰다. 갈라타사라이가 탑-정글을 중심으로 앞서나가자 비욘드 게이밍은 ‘후샤’의 릴리아, ‘마오안’의 요네가 활약하면서 추격을 개시했다. 전투와 오브젝트 사냥에서 우위를 점한 비욘드 게이밍은 15분 경 골드 격차를 3000 이상 냈다.

기세를 잡은 비욘드 게이밍은 성장의 힘으로 갈라타사라이를 밀어 붙였다. 갈라타사라이는 드래곤 3스택을 쌓고 후반을 조준했다. 갈라타사라이는 비록 비욘드 게이밍에 ‘내셔 남작 버프’를 내줬지만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확보하고 역전을 노렸다.
게임 판도는 ‘보루루’의 조이가 ‘장로 드래곤의 영혼’을 스틸하면서 매우 복잡해졌다. 갈라타사라이를 얕잡아본 비욘드 게이밍은 모두 사망하면서 경기 마무리에 실패했다.
갈라타사라이는 41분 경 ‘장로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하고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결국 갈라타사라이는 ‘장로 드래곤의 영혼’ 힘을 앞세워 넥서스에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lisc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