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요즘 어딜 가나 '오징어 게임' 얘기..韓 드라마 힘"(아시아필름어워즈)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10.08 21: 19

 배우 이병헌이 넷플릭스 한국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전세계적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8일 오후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안필름어워즈에서 “요즘 어딜 가나 ‘오징어 게임’ 얘기를 그렇게 많이 하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오징어 게임’(극본연출 황동혁)에서 프론트맨 역할로 특별출연했다.

8일 오후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그랜드볼룸에서 제15회 아시안필름어워즈가 진행됐다.  배우 이병헌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1.10.08 / soul1014@osen.co.kr

이어 이병헌은 “작년에는 ‘기생충’으로 우리나라 영화의 저력을 증명했다면, 올해는 ‘오징어 게임’이라는 우리나라 드라마로 엄청난 힘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놀라운 것은 우리만의 정서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전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주고 공감하는 작품이 됐다는 것”이라며 “아시아에서 만드는 모든 콘텐츠들이 각자의 언어로 만드는 데도, 전세계에 감동을 주고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에 이제 모두가 자부심을 느껴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아시아영화엑설런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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