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특집’ 편스토랑, 대파튀김라면부터 불닭치즈전까지… 입 '떡’ 벌어지는 라면전쟁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10.09 06: 58

'신상출시 편스토랑’ 라면 전쟁이 펼쳐졌다.
8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100회 특집 대결이 전파를 탔다.
정상훈은 갈비탕을 베이스로 한 대파튀김라면을 완성한 정상훈은 “이 마라향. 대파하고 마라하고 너무 조화롭다. 파 향이 화악 들어오면서 갈비탕의 진한 육수가 느껴진다. 너무 맛있는데”라고 설명했다.

정상훈은 LA갈비로 6가지의 요리를 완상했다. 정상훈은 김상중을 따라하며 “많은 분이 제 요리를 보고 이런저런 논평을 하실텐데요, 그냥 드시는 게 국가와 나라를 위한 일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수영은 본인 얼굴이 프린팅된 떡을 제작진에 나눠줬다. 1주년 기념 떡과 쌀엿을 돌린 류수영은 떡을 맛 보며 “시판 쌀엿 진짜 맛있다”라고 말하며 감탄했다.
최종 메뉴를 아직 못 정한 류수영은 “일단 다 해봐야할 것 같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다. 나는 안 좋아한다. ‘칼칼한 쪽이냐 부드럽고 묵직한 쪽이냐’에 따라 다르다. 나는 부드러운 쪽이긴 하다”라고 설명했다. 류수영은 “라면마다 어울리는 조리법이 있다. 지금 알려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류수영은 그릇을 꺼내 “넓은 그릇하고 짧은 그릇이 증발률이 다르다. 1~2분 끓일 때 큰 냄비에 넣으면 짜진다. 증발률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붐은 “우리가 증발률까지 알아야 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수영은 생강을 꺼내 “생강은 무조건 넣어줘야한다. 생강에 따라 맛이 확 달라진다”라고 설명했다. 붐은 “생강이 들어가면 풍미가 너무 좋겠다”라고 말하며 궁금해했다.
류수영은 “한가지 팁은 깻잎이다. 열 장 넣을 거다”라고 말하며 깻잎을 채 썰었다. 면발 위에 깻잎을 넣고 달걀을 푼 국물을 올렸다. 류수영은 “마지막으로 고춧가루 살살”이라며 고춧가루와 깨를 넣었다.
다음 라면으로 만드는 요리는 라볶이. 류수영은 “궁중 팬으로 하면 수분을 날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맛을 본 제작진은 “라볶이 맛이 제대로 난다. 분식집보다 더 맛있다”라고 말했고, 류수영은 “여자친구한테 해주면 좋다”라고 조언했다.
불닭치즈전을 맛본 제작진은 “완전 잘 어울린다. 엄청 매운 맛인데 중화된다” “안 매워요”라며 감탄했다. 본인이 한 요리를 맛 본 류수영은 “맛있다. 이거 누가 만들었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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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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