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때문에' 아구에로, 유벤투스 구애 2차례 거절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10.09 05: 11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리오넬 메시를 원했지만 결국 혼자 뛸 수밖에 없었다. 
풋볼 이탈리아는 9일(이하 한국시간) "아구에로는 메시와 함께 뛰기 위해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그래서 유벤투스의 치열한 영입제안을 2차례나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유벤투스는 적극적으로 아구에로에게 영입 제안을 했다. 어쨌든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아구에로는 최선을 다해 복귀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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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에로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지난 시즌 후 자유 계약 신분이 됐다. 다수 팀의 영입 제안을 받았는데 바르셀로나를 택했다. 이미 언론과 지인들을 통해 알려진 대로 메시와 함께 뛰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메시의 재계약이 불발됐고 PSG로 떠났다.
아구에로가 없는 사이 바르셀로나는 리그에서 3승 3무로 꾸역꾸역 무패를 달리고 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바이에른 뮌헨(0-3)과 벤피카(0-3)에 연달아 패하며 조 최하위로 추락했다. 이후 로날드 쿠만 감독의 경질설이 불거졌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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