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끝내 발롱도로 후보 30인 미포함... 케인-메시-호날두 수상 후보

손흥민(토트넘)이 올해 발롱도로 후보 30인에 포함되지 않았다. 

프랑스풋볼은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 발롱도르 후보 30인을 공개했다.

세계 최고 선수로 성장한 손흥민(토트넘)은 제외됐다. 지난 시즌 22골-17도움을 기록하며 최고 기록을 세운 손흥민은 발롱도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소속팀은 부진했지만 경기력 자체로 능력을 증명했기 때문에 발롱도르 수상도 조심스럽게 전망됐다. 

하지만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오히려 해리 케인이 30인의 후보에 선정됐다. 

지난 2019년 발롱도르 후보 30인에 이름을 올렸던 손흥민은 다시 한번 도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끝내 포함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당시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가장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한 후보는 리오넬 메시(PSG)다. 2021 남미축구연맹(CONMBOL) 코파아메리카'에서 커리어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발롱도르에 가까워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조르지뉴(첼시)도 유력 후보로 평가된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