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라트비아 1-0 꺾고 WC G조 선두

네덜란드가 승리를 거두며 조 선두를 지켰다. 

네덜란드는 9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 다우가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G조 7차전에서 라트비아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네덜란드는 5승 1무 1패 승점 16점으로 1위를 지켰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승점 16점(5승 1무 1패)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네덜란드가 득점을 터뜨렸다. 전반 19분 데파이의 코너킥이 페널티박스 깊숙한 진영으로 전개됐다. 볼을 이어받은 클라센이 과감하게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고, 볼은 그대로 라트비아의 골망을 흔들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네덜란드는 짧은 패스를 바탕으로 점유권과 주도권을 동시에 챙기며 라트비아를 압박했지만 추가 득점까지 터뜨리진 못했다.  

후반서도 네덜란드의 공세는 계속됐다. 하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라트비아는 4명을 교체하며 반전에 도전했지만 골 맛을 보지 못한 채 패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