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를 위해 페네르바체가 한글 유니폼을 준비했다.
페네르바체는 9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는 한민족의 자주적 정체성의 중요한 상징이자 대한민국의 국경일인 한글날을 축하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 페네르바체에 입단한 김민재가 최고 활약을 펼치며 구단도 인정하고 있다. 김민재는 이적 후 리그 7경기 및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경기 등 9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페네르바체 비토프 페레이라 감독은 “김민재는 최고의 수비수다. 내 커리어 통틀어 본 선수 중 최고 수준이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페네르바체도 김민재를 활용한 한국 마케팅에 나섰다. 한글날 축하 메시지는 물론, 한글 유니폼까지 공개했다.
페네르바체는 “한글날을 축하하기 위해 우리 선수들의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이 곧 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고 알렸다. /10bird@osen.co.kr
[사진] 페네르바체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