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김정임이 공부를 너무 안하는 아들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8일 김정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철이가 숙제하는 법!"이라며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에는 학교에 남아 숙제를 하는 듯한 아들 화철과 통화를 하는 홍성흔, 김정임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통화를 하던 중 홍성흔은 "숙제 언제 거였냐"고 물었고, 화철이는 "어제 거였는데.."라고 답해 두 사람이 이마를 짚게 만들었다.
이에 김정임은 "학교에 숙제하러 가니? 이사하면서 쓸데없는 책상 따윈 자기 방에 넣지 말고.. 성장할 시기니 침대를 큰거 넣어 달라더니.. 책상 있는 학교 가서 숙제하니? 뭐 이거 애들 제대로 굴러가고 있는거 맞는지.. 다시 새벽까지 불 켜놓고 한 손엔 칼을 들고 공부시키신 그 어머니처럼 "나는 떡을 썰터이니 너는 글을 쓰거랏" 사람 잡는 열공모드해야 하낭?"이라며 고뇌했다.
그러면서 "이 애미를 모질게 만들지 말거라. 숙제는‼️ 숙제쯤은‼️ 제발 해가라!"라며 "똑바로해라. 다시 침대 들어내고 책상 갖다넣는다. 수행평가였던듯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김정임은 2004년 프로 야구선수 홍성흔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딸 홍화리는 아역 배우 출신이며, 아들 홍화철은 야구선수를 꿈꾸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방송된 KBS2 '살림남2'에서 홍성흔과 김정임은 홍화철의 교육 문제로 갈등을 겪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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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정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