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정훈의 특별한 취미가 공개됐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의 ‘차트를 달리는 여자’ 코너에서는 연예계 대표 취미 부자들의 순위가 공개됐다.
이날 순위 중 2위에는 ‘1박 2일’ 베스트 드라이버 연정훈이 올랐다. ‘프로 운전사’로 불릴 만큼 특급 운전 실력을 자랑하는 연정훈은 2010년 한 모터 스포츠 대회를 통해 카레이서로 정식 데뷔했다. 당시 대회에는 연정훈 뿐만 아니라 베테랑 레이서 류시원도 출전했는데, 치열한 접전 끝에 연정훈은 류시원을 제쳤다.
이후 꾸준히 레이싱 대회에 참가한 연정훈은 2014년 한국 대표로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연정훈은 “좋은 경험이었다. 우승을 했지만 수리비는 내가 내야 한다”는 재치 있는 소감을 남겼다. 연정훈은 2016년 같은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고, 4년 연속 순위권에 들며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연정훈이 출전한 특정 레이스 대회는 출전하려면 차량 구매 비용을 포함해 약 10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정훈은 이 대회에 5년 연속 출전했다. 이휘재는 “대체 몇 억이야?”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1위에는 골프 프로 테스트에 통과한 김국진이었다. 김국진은 15번 연속 탈락에도 마침내 테스트에 통과했다. 김국진은 “연예계 실력파들이 각자 잘 치지만, 나는 그들과 붙어서 진 적이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