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살' 치과의사 이수진, 연상男과 연애 시작 "결혼은 생각만, 또 실수 안돼"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10.09 11: 00

유튜버로 활동 중인 치과의사 이수진이 연애 중인 남성과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수진은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신혼여행..’이라는 글과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이수진은 현재 연상의 남성과 연애 중이며, 데이트 및 결혼, 신혼여행 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유튜브 영상 캡쳐

먼저 이수진은 “오빠님은 맨날 나랑 놀 생각한다. 맨날 놀러갈 계획 세우고, 재미있는 분이다. 어쩌면 나는 그런게 좋다. 나는 적극적이지 않고 내려놨다. 혼자 지내야겠다라는 수다를 떨었는데 같이 교회 다니는 후배가 소개를 시켜줬다. 내려 놓으면 얻어지는 것 같다. 돈도 그렇고, 남자도 그렇고”라고 말했다.
이수진은 SNS에 공개한 요트 데이트 사진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사진을 요트에서 찍었는데 오빠님이 찍어줬다. 신발 벗고 슬리퍼를 신으라고 하는데 까만 고무 슬리퍼를 신고 찍을 순 없었다. 그래서 맨발로 찍었는데 뭔가 야했다. 오빠님이 사진 보내달라고 했는데 안보내주고 SNS에 올렸다. SNS에 올리는 건 안 부끄러운데 오빠에게 보내는 건 부끄럽다고 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수진은 결혼에 대해 묻자 ”결혼까지 생각은 해봤다. 지켜봐야할 것 같다. 1년 간은 생각만 해야 한다. 1년 안에 움직이면 안된다. 또 실수를 하면 안되지 않느냐“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수진은 ”결혼해서 알콩달콩 살아본 적이 없어서 궁금하긴 하다. 좋은 사람에게 사랑 받으면서 사는 느낌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좋은 분이면 결혼하고, 결혼식에서 라이브 방송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수진은 신혼여행 라이브, 결혼생활 라이브도 하겠다는 뜻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수진은 ”남쪽의 거제에서 요트를 타게 되면 요트 라이브도, 신혼여행 라이브도 하겠다. 오빠님은 라이브 방송을 안 본다고 하더라. 일찍 자고,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요가 하는 분이다. 요리 잘하는 게 마음에 들더라“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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