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팀 동료 탕기 은돔벨레를 눈독 들이고 있다.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로날드 쿠만 바르셀로나 감독은 미드필드 보강을 희망하고 있다. 첫 번째 영입 희망 대상이 은돔벨레다.
은돔벨레는 2019년 7월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당시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영입하기 위해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5380만 파운드)를 지불했다. 그만큼 은돔벨레에게 거는 기대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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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은돔벨레는 새로운 리그에 적응하지 못했고 당시 사령탑이었던 조세 무리뉴 감독과 마찰을 빚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먹튀 신세로 전락했다.
쿠만 감독은 은돔벨레가 토트넘에서는 자기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지만 바르셀로나에서는 충분히 활용 가치가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은돔벨레와 더불어 도니 판 더 빅, 프랑크 케시에,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