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배윤정이 출산 이후 계속해서 늘어가는 후유증 증상을 털어놨다.
8일 배윤정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배윤정 TV'에는 "산후붓기 안녕~~~~!!! 집에서 찜질하고 밖에선 눈썹문신 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배윤정은 "오늘은 배윤정에게 드디어 첫 광고가 들어왔다"며 협찬받은 건식 사우나기를 소개했다. 그는 "반신욕기가 산후 부기에 좋다더라. 부기를 빼준다고 해서 건강 관리겸 다이어트를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건식 사우나 체험에 나선 배윤정은 "산후풍이 뼈 마디마디가 시리고 아프지 않나. (사우나가) 근육 이완이랑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더라. 제가 지금 아이 낳고 엄청 부었지 안냐. 산후 부기 관리에 좋다고 해서 부기가 많이 빠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배윤정은 "머리가 너무 많이 빠지고 앞이 침침해서 안보이고 모든게 다 짜증나고 우울하다"며 산후 후유증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계속 있다가는 안될 것 같아서 오늘은 저를 위해 한가지라도 좀 해야할 것 같아서 밖으로 나간다"며 눈썹문신을 하기 위해 외출했다.

하지만 그는 "나가는 발걸음이 그렇게 즐겁지도 않다"며 "산후우울증이 심각한가? 왜 안 기쁘지? 설레지도 않고.."라고 고충을 전했다. 그러다가도 썹문신을 마치자 "뭔가 하니까 기분이 전환되긴 한다. 다음엔 손톱이나 하러 가야겠다"고 한층 가벼워진 마음을 전했다.
영상 말미, 배윤정은 "드디어 제가 건식 사우나 쓴지 7일째 되는 날이다. 그 동안 운동도 좀 했다"며 변화한 몸무게를 측정했다. 기존에 72.2kg이었던 배윤정의 몸무게는 일주일 사이 69.9kg으로 줄어들어 있었다. 이에 그는 "저 60대로 진입했다. 너무 좋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배윤정은 2019년 11살 연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출산 후 산후 소양증, 탈모 등의 후유증을 토로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유튜브 채널 '배윤정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