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조승연), 7개월 만 화려한 컴백..'WAITING' 무대 접수('뮤뱅')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10.09 17: 26

 우즈(WOODZ, 조승연)가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도약을 시작했다.
우즈는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세 번째 미니앨범 ‘ONLY LOVERS LEFT (온리 러버스 레프트)’ 타이틀곡 ‘WAITING (웨이팅)’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우즈는 컴백에 앞선 대기실 인터뷰에서 “7개월 만에 돌아왔다. 신곡 ‘WAITING’은 감성적이지만 리드미컬한 곡으로 사랑하는 이가 변했지만 기다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가을이고 선선하니까 첫 번째 트랙 ‘Multiply (멀티 플라이)’를 추천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우즈는 세련미가 느껴지는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한층 더 성숙해진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은 우즈는 절제된 퍼포먼스와 완벽한 라이브를 펼치며 완성도 높은 컴백 무대를 꾸몄다.
우즈는 신곡 ‘WAITING’이 가진 감성을 목소리와 표정 연기, 퍼포먼스, 제스처로 펼쳐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일방적인 사랑이 되어버린 기다림의 외침을 담은 가사가 우즈의 목소리를 만나며 절절한 감정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우즈가 직접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WAITING’은 끝나버린 사랑의 마지막 장면을 그린 곡이다. 꺼져가는 불빛 속에서 다시 목적지를 비추는 남겨진 이의 슬픔을 그루브한 리듬으로 표현하며 애절함과 섬세함을 더한다. 
한편, 우즈는 다양한 음악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도약을 이어간다.
/nyc@osen.co.kr
[사진] '뮤직뱅크'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