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X정준하X이미주X신봉선X하하, 야심찬 신입기자 도전→본격 취재 시작('놀면 뭐하니')[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10.09 19: 47

 유재석, 정준하, 이미주, 신봉선, 하하가 신입 기자로 변신해서 직접 취재에 나섰다. 취재부터 리포팅과 보도에 도전하는 그들이 무사히 뉴스를 완성할 수 있을까.
9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기자로 변신한 유재석, 하하, 정준하, 이미주, 신봉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유재석은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유재석은 당황하면서 포토 타임을 마쳤다. 유재석의 키워드는 안테나, 사생활, 자기 관리, 놀면 뭐하니, 치아였다. 유재석에 대한 첫 질문은 안테나에 관한 질문이었다. 유재석은 "코로나 상황이 계속 되다보니까 인사를 나누지 못했다. 상황이 나아지면 만날 생각이다. 유희열 대표가 출입증을 에코백과 함께 보내줬다"라고 말했다.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 멤버십에 대한 솔직한 의견도 털어놧다. 유재석은 "동료들이 함께 하니까 즐겁고 찐 웃음으로 방송에 많이 표현된다. 한편으로 '놀면 뭐하니'의 색깔이 다양한 부캐가 아니었나라는 말도 있다. 혼자라서 펼치지 못하는 아이템도 있었다. 멤버들과 같이 다양한 아이템을 보여드리 겠다"라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아버지로서의 삶도 고백했다. 유재석은 "따뜻한 아빠가 되고 싶은데, 쉽지 않다. 아이들이 제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것이다. 어떤 아빠인지 저도 궁금하다. 아이들에게 물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자기의 이름을 하루에 20회 가량 검색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실제 기자들이 아닌 일반 시청자로 구성된 '꼬치꼬치 기자 간담회'였다. 정준하는 신뢰하는 언론인 2위로 뽑힌 소감을 유재석에게 물었다. 1위는 손석희 였다. 유재석은 "저는 개그맨이기 때문에 그 순위에 올라있는게 제 스스로도 당황스럽다"라고 당황스러워했다.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정준하는 인생의 낙이나 치아 교정을 할 생각과 부부싸움 등에 대해 물었다. 유재석은 부부싸움에 대해 "부부 싸움 안하는 부부가 어디있냐"라고 답했다. 
정준하는 유재석을 향해서 당황스러운 질문을 계속해서 쏟아냈다. 정준하는 유재석이 안테나에 들어간 이유와 모니터를 하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 말했다. 유재석은 정준하에 대해 "힘든 일도 기쁜 일도 나눌 수 있는 진정한 동료다"라고 했다.
깜짝 기자회견의 다음 타겟은 하하였다. 하하는 기자 회견에서 당황스러워하면서 답변을 이어갔다. 하하는 정준하의 영입에 대해 "좋아하는 형이기 때문에 와 주신다면 너무나 감사하다. 조건이 하나 붙는 게 성격을 조금만 고쳐준다면 좋겠다"라고 농담을 했다.
정준하는 목소리를 바꿔서 하하에게 황당한 질문을 시작했다. 하하는 뒤늦게 정준하를 알아봤다. 하하는 정준하를 알아보고 공격을 시작했다. 
하하는 '놀면 뭐하니' 플러스 멤버들에게 바라는 점을 진솔하게 고백했다. 하하는 "유재석이 건강했으면 좋겠다. 인생을 즐기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준하와 봉선이와 미주도 사랑하고 몸을 잘챙겼으면 좋겠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신봉선도 가짜 간담회에 당황했다. 신봉선은 성형 전 사진 공개에 대해 쿨한 입장이었다. 신봉선은 "코 수술하면 흔적 지우기 바쁘다 귀하게 씌여진다면 찾아보도록 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정준하가 본격적으로 신봉선에게 황당한 질문을 시작했다. 신봉선은 정준하를 알아보지 못해서 진지한 답변을 이어가싿. 정준하는 계속해서 말장난을 했고, 이를 지켜보는 유재석과 하하는 폭소했다. 
이미주 역시 가짜 기자 간담회에 본격적으로 임했다. 이미주는 수수깡깡 캐릭터에 대해 "사실 진짜다. 하하는 퀴즈 대결에서 이길 수 있다. 같은 시간ㅇ르 주고 하면 그나마 이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하하는 "내가 깡깡이계의 유재석이다"라고 황당해 했다.
정준하는 이미주에게 어디 개그맨 출신이냐고 물었다. 이미주는 정준하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미주는 "어색한 사람은 정준하다. 저랑 이해관계가 다르다. 머리 속의 이해가 잘 맞지 않는다"라고 진솔하게 말했다. 기자 회견을 마친 멤버들은 여전히 가짜 기자 간담회인 것을 알지 못했다.
MBC 보도국의 김명덕 PD가 또 다시 멤버들을 찾아왔다. 이번에는 멤버들에게 앵커에 이어 취재 기자 역할을 맡겼다. 기획과 취재와 리포팅 그리고 보도까지 하나의 뉴스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였다. 유재석은 "다섯 명의 취향대로 만들어보자. 따듯한 소식이 주는 희망이 있다. 따듯한 뉴스를 다뤄보자"라고 멤버들에게 말했다. 기자 간담회 이후 다시 모인 멤버들은 가짜 기자 간담회라는 것을 뒤늦게 알아챘다.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기자 아이템 회의를 하던 정준하는 유재석의 정치에 대해서 언급했다. 정준하는 "유재석이 정치를 하면 나한테 장관 자리를 줄지에 대해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내가 왜 정치를 하냐"라고 질색을 했다.
신봉선과 이미주는 랜선 소개팅을 아이템으로 내놨다. 신봉선은 "시간이 없다. 빨리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해서 임신 해야한다. 연말만 되면 마음이 급해진다"라고 했다. 
하하는 최근 뜨거운 화제를 모은 '스우파'에 출연하는 댄서들과의 인연을 털어놨다. 하하와 자이언티의 '으뜨거따시' 무대에 모니카와 립제이 등이 함께 했다. 하하는 아이키와 함께 춤을 경험이 있었다. 하하와 정준하는 댄스 열풍에 대해 취재하기로 했다. 신봉선과 이미주 역시 모니카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실버 세대를 위한 키오스크 이용법과 이용 후기를 취재할 예정이었다.   
신입기자 5인방은 MBC 보도국을 찾았다. 신입 기자 5인방이 만난 사람들은 폭력성 실험을 위해 PC방 컴퓨터의 전원을 끊었던 유충환 기자와 국방부 출입 중인 남효정 기자였다. 두 명의 가자들은 전달력을 강조했다. 유충환 기자는 "날씨에 대한 보도를 하면 시청자들에게 있는 그대로를 보여줘야한다. 물 속에도 들어간다. 얼음물에도 들어간다"라고 설명했다.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남효정 기자는 직업병으로 의심이 많아졌다고 했다. 남 기자는 "소개팅을 나가면 의심을 한다. 상대방이 환승을 하려고 여기에 나온게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유충환 기자는 기사 아이템에 집중하느라 건망증이 생겼다고 했다. 
다섯명의 멤버들은 기자 선배들 앞에서 뉴스 원고를 읽으며, 브리핑을 했다. 유충환 기자는 이미주와 유재석을 앵커로 추천했다. 유충환 기자와 남효정 기자는 세 사람의 아이템에 대한 조언을 해줬다. 
하하는 댄서 모니카에게 섭외 전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전화 연결에 실패했다. 전화 연결에 실패한 이우 하하와 정준하는 오프인 멘트를 고민했다. 신봉선과 이미주 역시도 오프닝 멘트를 상의하기 시작했다. 오프닝 멘트를 작성하고 오프닝 멘트 리포팅에 나섰다. 하지만 오프닝 멘트 리포팅 역시 쉽지 않았다. 정준하와 하하는 강남에 위치한 한 댄스학원 앞에서 오프닝 멘트 촬영에 성공했다.
유재석은 영화관을 찾아서 취재에 나섰다. 영화관에서 오프닝 멘트를 마친 유재석은 키오스크 사용을 시작했다. 하지만 결제에서 난관에 봉착했다.  /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