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이찬원·영탁·동해·은혁, 300회 꽉 채웠다… "400회 때 또 만나" 예약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10.09 21: 36

이찬원, 영탁, 동해, 은혁이 '아는형님' 300회를 꽉 채웠다. 
9일에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300회 특집 2부로 진행된 가운데 전학생 게스트로 이찬원, 영탁, 슈퍼주니어 동해, 은혁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은혁은 "내가 최근에 빵 터진 적이 있는데 왜 터졌을까"라고 문제를 제출했다. 이상민은 "우리나라에 티코가 나왔을 때 너무 예뻐서 그냥 매장에 가서 2개를 샀다. 차를 좋아해서 그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은혁은 "중고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티코가 1500원에 올라왔더라. 근데 배송비가 2500원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혁은 "팬들과 소통하면서 있었던 일이다"라고 힌트를 줬다. 이어 은혁은 "나는 보통 팬들이랑 얘기할 때 그렇게 애교스럽게 보내진 않는다. 하루는 '아가야'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답장을 보고 빵 터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팬들이 너무 나이가 많았던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민경훈은 "'은혁님이 강퇴 당했습니다' 아니냐. 네가 강퇴 당한 거 아닌가"라고 말해 폭소케 했지만 오답이었다.  
은혁은 "평소에 이런 말을 하지 않는다. 팬들이랑도 워낙 오래 돼서 '야'라고 부르고 다음날에 대답하기도 한다"라며 "하루는 팬들에게 좀 다정하게 얘기해볼까 싶어서 '아가야'라고 보냈다. 그랬더니 '웩'이라고 보냈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희철은 "나도 하루는 술에 취해서 팬들 고맙다 사랑한다라고 글을 썼더니 회사로 오빠 아이디가 해킹 당한 것 같다고 연락이 왔다고 하더라. 우리 팬들 재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혁은 "나도 팬들에게 뭐하고 있냐고 물어보면 똥싸고 있다고 한다. 요리를 한다고 뭐 만들까요라고 물어봤더니 니가 무슨 요리냐. 라면이나 해먹어라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동해는 "콘서트를 하다가 팬 서비스로 팬의 핸드폰으로 셀카를 찍어주려고 했다. 근데 그때 팬의 어머님께 전화가 왔더라. 내가 받아서 콘서트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랬더니 어머님이 콘서트 잘 끝내고 애 보내달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아는형님 팀과 전학생 팀으로 나눠 목소리만 듣고 인물을 찾는 퀴즈가 펼쳐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영광스럽게 300회 특집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다음 400회 특집 때 이렇게 뭉쳐서 다시 오겠다"라고 말했다. 영탁은 "찬원이가 단독콘서트를 하는데 잘 했으면 좋겠고 우주 슈퍼스타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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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아는 형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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