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기억 되찾은 이하늬, 전국환·진서연에 통쾌한 한 방 준비 끝[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10.09 23: 09

 기억을 되찾은 이하늬가 한주 그룹을 향한 복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리고 이하늬와 이상윤의 슬픈 악연 역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원더우먼'에서 조연주(이하늬 분)가 기억을 되찾고 할머니를 죽게한 사건의 배후를 캐기 위해 나섰다.
조연주는 검찰청 앞에서 우연히 이봉식(김재영 분)과 마주치게 된다. 이봉식은 기억을 잃은 조연주의 뒤를 밟아서 강미나와 조연주가 똑같이 생겼다는 것을 알고, 조연주가 기억을 잃었다는 것까지 눈치챘다. 이봉식은 이 사실을 한성혜(진서연 분)에게 알렸다.

'원더우먼' 방송화면

이봉식이 한밤중에 공원에서 조연주의 머리를 벽돌로 내리쳤다.  벽돌을 맞은 조연주는 기억을 떠올렸다. 그리고 그 순간 한승욱(이상윤 분)이 등장해서 조연주를 구하려고 하다가 다쳤다. 정신을 차린 조연주는 이봉식을 단숨에 제압했다. 
조연주는 교통 사고 당시 CCTV를 통해 검찰청 앞에서 마주친 이봉식이 브레이크를 고장낸 범인 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 그리고 이봉식이 자신의 뒤를 쫓을 때부터 눈치 채고 경계를 하고 있었다. 
머리에 벽돌을 맞은 조연주는 기억을 되찾았다. 조연주는 이봉식의 정체부터 어린시절 할머니가 돌아가게 된 화재 사건을 떠올렸다.
'원더우먼' 방송화면
이봉식은 경찰에 체포되서 검찰로 옮겨졌다. 조연주는 어린 시절 할머니가 억울하게 돌아간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서 검사가 된 것이었다. 조연주는 당시 경찰 수사를 막은 당시 서평지청 검사 류승덕(김원해 분)을 만나기 위해 연기를 한 것이었다. 류승덕은 조연주에게 뺑소니로 사람을 친 재벌의 사건을 무마하라고 청탁했다. 이하늬는 취한 류승덕에게 접근해서 한주그룹이 할머니 사고의 배후라는 것을 알아냈다.
조연주는 이봉식 수사에 나섰다. 조연주는 이봉식에게 강미나를  연기하고 있다는 것을 밝히면서 협상에 나섰다. 그 시간 류승덕은 한영식(전국환 분)을 찾아가서 이봉식에 대해 말했다. 한영식은 류승덕에게 이봉식을 감옥에 보내라고 청탁했다. 조연주는 가짜 그림고객 리스트를 넘기면 베트남에서 살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했다. 
'원더우먼' 방송화면
조연주는 이봉식에게 진짜 강미나의 행방을 물었다. 이봉식은 조연주에게 강미나를 중국행 배에 태웠다고 했다. 이봉식은 강미나가 그림을 세 배 비싸게 사는 조건으로 해외로 보내달라고 제안했다고 털어놨다. 이봉식은 조연주가 강미나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도 죽이려고 했다. 이봉식의 배후에는 한성혜(진서연 분)가 있었다. 한성혜는 가짜 강미나인 것을 알고 죽이라고 이봉식에게 시킨 것이었다. 이봉식은 자신을 지켜주겠다는 조연주를 믿고 그림 리스트를 넘기기로 했다.
한영식은 한성혜에게 유민 호텔과 한주 호텔을 합병하겠다고 했다. 한영식은 "지금 이봉식이 체포 됐다. 그림 고객 리스트 제일 위에 네 이름이 있다. 호텔 사업에서 이미지가 중요한데, 네가 그림 가지고 비자금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호텔 적자다. 이름 정도는 빼줄 수 있다. 부실 사업 정리하고 알짜 호텔이 덤으로 생긴다"라고 말했다. 
한승욱은 수사를 마친 조연주를 걱정하면서 기다렸다. 한승욱은 조연주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달려가겠다고 했다. 조연주는 왼손이 다친 한승욱의 신발끈을 대신 묶어줬다. 조연주는 "밥먹고 면도하고 머리는 혼자 감아도 이건 안되겠다. 강미나는 이봉식이 중국 가는 배를 태웠다. 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한영식은 조연주 앞에서 유민 호텔과 한주 호텔을 합병하겠다고 했다. 조연주와 한성혜는 서로 치열하게 대립했다. 한성혜는 "교통 사고 난 이후에도 정신을 못 차린것 같다. 평소에도 브레이크가 있어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조연주는 "제 브레이크는 멀쩡하다. 누가 손만 대지 않으면, 합병 제안은 받아들이겠다. 한주와 가까워지면 땡큐다"라고 시원하게 답했다.
조연주는 김경신(예수정 분)이 만든 도시락을 한승욱에게 전해줬다. 한승욱은 돌아가신 아버지가 좋아하는 음식들로 채워진 도시락을 먹지 못했다. 한승욱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놨다. 한승욱은 조연주에게 드라이기로 머리 말리는 것을 부탁했다. 한승욱은 사실 양팔 다 쓸 수 있었는데, 거짓말로 조연주에게 머리를 말려달라고 부탁한 것이었다. 
'원더우먼' 방송화면
안유준(이원근 분)은 벽돌에 머리를 맞은 조연주를 걱정했다. 조연주는 안유준에게 다른 사건을 떠맡기려고 했다. 안유준은 조연주가 기억 되찾은 것을 눈치챘다. 
류승덕은 구치소에 갇힌 이봉식에게 그림고객 리스트를 고쳐서 풀어주면 집행유예로 빼주겠다고 제안했다. 조연주는 류승덕을 만난 이봉식을 만나러 갔다. 조연주는 한성혜가 자신의 이름대신에 그림고객 리스트에 강미나의 이름을 넣어달라고 부탁한 것. 
한성혜와 강은화(황영희 분)가 만나는 자리에 한승욱이 나타났다. 한승욱은 한성혜와 강은화를 협박했다. 조연주는 그림 고객 리스트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안유준은 한승욱의 아버지를 죽게 한 방화범이 조연주의 아버지인 강명국(정인기 분)이라는 것을 한승욱이 알고 있냐고 물었다. 조연주는 한승욱에게 마음이 있냐는 안유준의 질문에 답하지 못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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