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127이 'SNL코리아'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9일에 공개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코리아'에서는NCT127 멤버들이 호스트로 등장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팬들을 감동케 했다.
이날 정이랑은 카페를 개업한 후 손님이 없어 걱정에 빠졌다. 그러던 중 체인지 스티커를 발견했고 아르바이트생에게 '존잘남' 스티커를 붙였다. 그리고 잠시 후 재현으로 변신했다. 카페에 온 손님들은 재현을 보고 감탄했고 카페에는 손님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정이랑은 성격까지 털털한 재현에게 감탄했지만 손님들의 음식에 자꾸 손을 대고 음식을 주워 먹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이랑은 "존잘남이 그냥 존나 잘 쳐먹는 거였다"라고 말했다.

결국 정이랑은 '클래식' 스티커를 붙였고 그러자 도영이 등장했다. 도영은 "커피는 비율"이라며 직접 손수 만든 커피를 준비했다. 이어 도영은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 청바지"라고 건배를 제안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도영은 LP까지 꺼내며 클래식한 감성을 드러냈다.
정이랑은 "잠시 나갔다 오겠다"라며 가게를 비웠다. 하지만 그 사이 도영은 카페에 뮤직박스를 준비하고 롤러스케이트장으로 변신시켜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도영은 "제가 쌍화차를 기가 막히게 탄다"라며 쌍화차를 건넸고 소독차가 지나가자 "최루탄이다. 유신철폐 독재타도"를 외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정이랑은 '싹싹' 스티커를 골랐다. 그러자 해찬이 등장했다. 해찬은 "사장님 너무 피곤해보인다"라며 안마를 해 눈길을 끌었다. 정이랑은 "이번엔 성공인가"라고 기대하는 눈치를 보였다. 해찬은 "사장님 쌍둥이시냐. 아니면 세상에서 제일 예쁘시겠다. 왜 맨날 같은 티만 입고 다니시냐. 프리티"라고 말하며 애교를 부렸다.

하지만 해찬은 입으로만 싹싹하게 말하고 정이랑에게 계속 일을 시켜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결국 정이랑은 "아가리 좀 그만 털어라"라고 분노했다.
마지막으로 정이랑은 '금손' 스티커를 골랐고 금손을 낀 태일이 등장해 카페를 엉망으로 만들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결국 정이랑은 빚을 지고 카페를 폐업했다.
이날 NCT127 멤버들은 'SNL코리아'와 함께한 소감에 대해 마크는 "저희를 초대해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이다. 무엇보다 저희가 정말 오랜만에 시즈니를 본다. SNL덕분에 이렇게 만나게 돼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자주 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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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코리아'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