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4, 파리 생제르맹)가 생각하는 발롱도르 경쟁자는 누구일까.
6개의 발롱도르 트로피를 수집한 메시는 9일(한국시간) 발롱도르 시상식을 주최하는 프랑스 잡지 '프랑스 풋볼'과 인터뷰에서 자신과 경쟁할 4명의 발롱도르 후보를 지목해 관심을 모았다.
'프랑스 풋볼'은 지난 8일 30명의 2021년 발롱도르 후보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여기에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물론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해리 케인(토트넘) 등이 포함됐다. 2019년 명단에 포함됐던 손흥민(토트넘)은 제외됐다.
![[사진] 2015년 발롱도르 수상식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0/10/202110100105777655_6161be38a8680.jpg)
메시는 "우리 팀(파리 생제르맹)에는 내가 바로 투표할 수 있는 선수 2명이 있다.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라면서 "그리고 최고의 한해를 보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와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도 대단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름은 끝내 거론하지 않았다. 영국 '데일리 스타' 등도 메시가 4명의 스타 이름을 거론했지만 5번의 발롱도를 거머쥐었던 호날두의 이름은 끝내 부리지 않았다고 관심을 드러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