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디렉터의 비난, "레알, 음바페 FA 노리고 사전 접촉. 처벌 받아야"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10.10 04: 26

"레알은 음바페에 대한 존중이 없는 구단".
파리 생제르맹(PSG)의 레오나르도 디렉터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의 영입을 위해 사전에 접촉했다"라고 주장했다.
최근 음바페는 자신이 PSG와 재계약을 거절했다고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자신이 지난 시즌 레알로 떠나려고 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음바페와 재계약이 지여되고 있는 것에 대해 레오나르도는 레알 구단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레알이 음바페의 FA 영입을 위해 노골적으로 제안했다고 말했다.
레오나르도는 "레알은 부인하고 있지만 그들은 음바페를 FA로 데려가기 위해 뒤에서 수작을 부리고 있다. 그들은 2년 동안 음바페에 대해 언급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레알은 처벌받아야 한다. 그들은 음바페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라면서 "레알은 감독, 회장, 선수 모두 음바페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예의가 없는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음바페가 직접 재계약 거부 의사를 나타냈지만 PSG는 아직 포기할 생각이 없는 상태다. 레오나르도는 "아무 것도 변하지 않았다. 우리는 음바페와 재계약을 원한다"라면서 "그는 파리의 보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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