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안도라 상대로 5-0 대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10.10 06: 02

잉글랜드가 안도라 상대로 편안한 대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10일(한국시간) 안도라 라 베야 국립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I조 7라운드 안도라전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잉글랜드는 7경기 무패(6승 1무)로 조별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잉글랜드는 경기 시작부터 유럽 최약체 안도라를 상대로 시종일관 파상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17분 포든의 롱패스를 받은 산초가 내준 공을 오버래핑한 칠웰이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39분 포든의 패스를 받은 사카가 올린 슈팅이 절묘하게 골대 상단을 향하며 2-0이 됐다.
후반도 마찬가지 흐름이었다. 후반 13분 에이브러햄이 침투 이후 슈팅으로 세 번재 득점에 성공했다.
빠르게 점수차를 벌린 잉글랜드는 후반 15분 스톤스 대신 토모리, 후반 28분 산초-린가드 대신 그릴리쉬-마운트를 투입하며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도 신경을 썼다.
후반 32분 그릴리쉬가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워드 프라우스가 키커로 나섰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래도 워드 프라우스가 튀어 나온 공을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41분 그릴리쉬는 골키퍼 존스턴의 스로잉을 받아 돌파 이후 침착하게 쐐기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그대로 잉글랜드의 5-0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