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이 자신만의 감성으로 '신촌을 못 가'를 재해석했다.
허각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리메이크 프로젝트 'Hello Memories (헬로 메모리즈)'의 신곡이자 새로운 싱글 '신촌을 못 가'를 발매한다.
'신촌을 못 가'는 지난 2013년 발표돼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포스트맨의 스테디 셀러 명곡이다. 그간 많은 이들에게 들리고 불린 '신촌을 못 가'가 이번엔 허각과 만나 색다른 귀 호강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비엔제이, SG워너비, 먼데이키즈, 씨야, 다비치, KCM 등 많은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한 굿펠라스 엔터테인먼트의 민명기 프로듀서는 허각 버전의 '신촌을 못 가'로 2021년 리스너들에게 또 하나의 감동을 전한다.
실제로 허각이 다시 부른 '신촌을 못 가'는 클래식 기타 선율이 돋보이는 원곡과 달리, 어쿠스틱 피아노 선율을 강조해 허각 특유의 울먹이듯 읊조리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더욱 잘 어우러진다.
민명기 프로듀서는 지난 8월 가비엔제이의 '연애소설 (2021)'에 이어 이번 허각의 '신촌을 못 가'로 'Hello Memories' 프로젝트를 통해 꾸준히 리메이크 음원을 선보이며 가요계의 레트로 열풍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
허각은 올해 네이버웹툰 '바른연애 길잡이', 드라마 '안녕? 나야!', '언더커버' OST에 참여한 데 이어 6월에는 2F(신용재, 김원주)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X by X [기억]'으로 신곡 '비가 내리기 전에'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각의 감성과 함께 재탄생된 '신촌을 못 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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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굿펠라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