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52) 전 인터 밀란 감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직에 관심을 보이고 여러 가지 상황을 파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로니클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콘테 감독은 앞으로 어떤 조건으로 감독직을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 현재 콘테 감독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대해서도 판단 중"이라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지난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국부펀드(PIF)에 구단이 인수됐음을 알렸다. 뉴캐슬 새 구단주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자산은 3200억 파운드(520조 원)다. 셰이크 만수르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 재산의 15배를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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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재력가인 만큼 뉴캐슬에 통 큰 지원을 할 전망이다. 뉴캐슬을 인수한 PIF 루벤 브라더스 CEO는 “우리의 야망은 팬들과 일치한다. 뉴캐슬을 지속해서 성공 가능한 팀을 만들어 주요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는 팀으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은 3시즌 간 2억 파운드(3250억 원) 이상 지출을 할 수 있다. 대대적인 개편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크로니클은 "콘테 감독은 시즌 개막과 함께 감독직 맡기를 원한다. 정확하게 결정된 것은 없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의 거취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소식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