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대구에서 2연승을 내달렸다.
한국가스공사는 10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8-73으로 이겼다.
인천 전자랜드를 인수하며 대구를 연고로 재창단한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홈에서 치른 창단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외국인 선수 앤드류 니콜슨이 29점-6리바운드로 큰 활약을 펼쳤다. 또 두경민은 17점을 뽑아내며 힘을 보탰다.
대구 연고 프로농구 팀이 대구 홈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2011년 3월 13일 대구 오리온스가 인삼공사를 83-64로 꺾은 이후 3864일 만의 일이다.
한국가스공사는 개막 후 2연승을 내달렸다. /10bird@osen.co.kr
[사진]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