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23, PSG)가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었다.
프랑스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란에서 개최된 '2020-21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4-3-3의 스페인은 사라비아, 오야르사발, 페란 토레스 스리톱을 가동했다. 로드리, 부스케츠, 가비의 중원에 포백은 마르코스 알론소, 라포르트, 가르시아, 아스필리쿠에타였다. 골키퍼 장갑은 시몽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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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3-4-1-2으로 맞섰다. 벤제마와 음바페 투톱에, 그리즈만이 2선에 섰다. 추아메니와 포그바가 공수를 조율했다. 에르난데스와 파바르가 윙백에 섰다. 킴펨베, 바란, 쿤데 스리백에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전반전 두 팀은 슈팅수 3개에 그치는 지루한 탐색전에 나섰다. 균형을 스페인이 깼다. 후반 19분 부스케츠가 하프라인에서 때린 롱패스를 오야르사발이 잡아 라인을 깨며 선제골로 연결했다.
프랑스 반격에 음바페가 있었다. 후반 21분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페널티박스 꼭지점에서 그대로 오른발 대각선 슛을 때려 동점을 만들었다.
음바페는 후반 35분 에르난데스의 킬패스를 페널티박스에서 잡은 뒤 한 번의 개인기로 골키퍼를 속여 그대로 왼발슛을 성공했다. 프랑스의 우승에 음바페가 큰 지분을 차지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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