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25, 울버햄튼)이 영국언론의 극찬을 듣고 있다.
황희찬은 9월 11일 왓포드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려 강렬한 첫 인상을 심었다. 이어 그는 10월 2일 뉴캐슬전에서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황희찬은 BBC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금주의 베스트11에 선정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황희찬의 대활약에 현지언론에서도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10일 “황희찬은 울버햄튼 합류와 동시에 강렬한 활약을 보여주며 지난 시즌 공격을 혼자 이끌다시피한 히메네스의 부담을 덜고 있다. 황희찬은 이미 3골을 터트렸다. 지난 시즌부터 뛴 울버햄튼 선수들 중 이미 톱5”라고 칭찬했다.

이어 이 매체는 “황희찬과의 계약은 아주 긍정적이다. 황희찬은 이보다 더 잘할 수 없다. 울버햄튼에 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상대팀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호평했다.
황희찬은 7일 시리아전에서 네 번의 골찬스를 무산시키며 골을 뽑지 못했다. 황희찬은 12일 이란전에 출격해 골을 노린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