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집안 내 서열 1위? 아내 류이서♥"→"스케줄 나오면 보고싶어··늘 영상통화" ('펫키지') [어저께TV]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10.12 06: 53

‘펫키지’ 전진이 아내 류이서가 집안 내 서열 1위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JTBC 예능 ‘개취존중 여행배틀-펫키지’에서는 태연과 김희철이 전진과 펫키지 여행을 떠났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전진은 류이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앞서 그는 아내 류이서에 대해 “이렇게 스케줄 나오면 보고싶다. 아까도 계속 영상통화했다. 스윗이 아니다. 당연한 것”이라고 말해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펫키지’ 방송화면 캡쳐

이어서 반려견 포도와 잭슨이 아내 류이서와 본인 중 누구를 더 좋아하냐는 질문에 대답했다. 그는 "초반에 연애할 때는 포도는 나를 좋아하고 잭슨은 아내를 좋아했다. 그런데 지금은 둘 다 아내를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는 “티비를 볼 때 나는 편하게 보는데 아내 주변에 딱 붙어있는다”고 전했다.
또 집안 내 서열을 묻는 질문도 이어졌다. 그는 “엄마 (아내 류이서) 1등, 포도 2등, 잭슨이 3등 내가 4등”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산책하러 나가면 내 뒤에만 있다. 나가면 내가 1등이다. 집에만 있으면...외로워요.”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사진] ‘펫키지’ 방송화면 캡쳐
그러자 김희철은 “내가 결혼을 못한다고 생각하니까 이런 얘기에 대리만족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태연은 “그런 말 하면 안된다. (나중에) 자료화면 나간다”고 말했다. 전진 또한 “수많은 사람을 만나도, 어떤 사람을 봤을 때 달라질 수 있다. 나중에 ‘형 게임이 뭐예요’ 할 정도가 될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전진은 펫키지 최초로 두 마리 반려견, 잭슨과 포도를 데리고 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태연과 김희철의 반려견도 함께하는 펫키지 여행이라, 총 4마리의 반려견이 함께하는 규모의 펫키지였다.
전진이 펫 택시를 타고 등장하자 김희철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SM 대선배님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전진은 “저 혼자서 두 마리 데리고 어디 가본적이 없다. 겁이 나더라”고 설명하며 펫키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사진] ‘펫키지’ 방송화면 캡쳐
태연-김희철 팀의 첫 '펫키지' 코스는 다이닝 콘서트였다. 숲속에서 반려견과 힐링하면서 즐기는 강아지 맞춤형 스페셜 콘서트로, 개에 관한 퀴즈를 맞히면 반려견 선물까지 준비되어 있는 코너도 준비되어 있었다.
다이닝 콘서트를 다 마친 뒤 전진은 평가서를 작성했다. 그는 “가이드 느낌이 아니라, 같이 여행 온 느낌이었다. 그래서 편했다”고 평했다. 
다음으로는 백두대간 기슭에 자리 잡은 캠핑장이었다. 초록 잔디밭은 반려견들이 뛰어 놀 수 있어서 더욱 더 견주들을 기쁘게 했다. 특히 전진의 반려견 포도는 사람이 우는 소리를 내면 곧 바로 달려가 함께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견주인 전진뿐만 아니라 태연의 우는 소리에도 다가와서 위로를 건넸다. 하지만 태연의 반려견 제로는 한번 쳐다보고 마는 모습을 보여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진은 신화로 합류하게 된 캐스팅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고등학교때 빵모자 쓰고 오디션 보러 갔었다. 신화 마지막 멤버로 합류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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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펫키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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