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간판공격수’ 아즈문, 손흥민과 한솥밥? 토트넘에서 영입 타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10.12 01: 27

이란의 간판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26, 제니트)이 손흥민(29, 토트넘)과 동료가 될까. 
프랑스 매체 ‘온제 몬디알’은 11일 “아스날이 알렉산드르 라카제트를 대체하기 위해 ‘이란의 메시’로 불리는 제니트의 간판공격수 아즈문 영입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리그 제니트에서 뛰는 아즈문은 지난 시즌 29경기서 19골을 터트리며 리그 간판급 공격수로 성장했다. 빅클럽에서 아즈문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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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은 물론이고 손흥민의 토트넘까지 아즈문에게 관심이 있다. 이란 매체 ‘페르시안 풋볼’은 “해리 케인이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면 토트넘이 아즈문을 영입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명문 AC밀란도 아즈문을 영입대상으로 두었다. 
아즈문의 소속팀 제니트는 당장 그를 보낼 생각이 없다. 아즈문은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가 돼 구단의 동의없이 이적할 수 있다. 아즈문은 “지금은 내가 떠나고 싶어도 제니트가 원치 않으면 이적할 수 없다. 토트넘, 리옹, 레버쿠젠, 로마에서 제의가 왔지만 제니트가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12일 이란과 테헤란에서 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른다. 손흥민과 아즈문은 양국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맞대결을 펼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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