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요"…도넘은 악플에 '울컥'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1.10.12 07: 44

가수 선미가 자신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에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11일 선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게시글을 캡처해 박제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선미 이 XX을 어떻게 죽이지", "선미야 앨범 내지 마라. 실시간으로 멜론에 욕 쓸거야", "미X 무당X" 등 욕설 섞인 비난이 담겼다.

이에 선미는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을까요. 제가 뭘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어느 부분에서 그렇게 제가 꼴도 보기 싫으시고 죽이고 싶으셨을까요. 1화때 제가 말했던 심사 기준 때문일까요?"라며 반문했다.
이어 "지금까지 모니터 하면서 좀 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게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했어요. 우리 친구들을 위해 제가 뭘 해줄 수 있는지도 정말 모든 순간에 진심으로"라며 "우리 친구들을 더 열심히 응원해주세요 제발"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미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에서 케이팝 마스터로 활약 중이다. 그는 첫 방송 당시 자신의 심사 기준과 관련해 "소녀들의 매력을 눈여겨 보고 싶다. 사람마다 기운이라는 게 존재하기 때문에 99명의 소녀들이 가진 기운을 눈여겨 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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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선미 SNS,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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