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의 깐부 할아버지 배우 오영수가 SNS를 개설하며 글로벌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오영수 배우는 최근 개인 인스타그램을 만들면서 전 세계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쏟아지는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소통 창구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한국 나이로 78세인 오영수는 '오징어 게임' 배우들 중에서 유일하게 SNS가 없었지만, 지난주 인스타그램을 개설했고 본인을 'Korean Actor Yeongsu Oh #squidgame'이라고 소개했다. '오징어 게임' 현장 사진을 비롯해 이번 주 방송 예정인 MBC 예능 '놀면 뭐하니?' 등의 캡처 이미지 등을 업로드했다. 벌써 팔로워 수는 약 6만 명.

앞서 이정재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징어 게임' 스틸 컷을 남기면서 배우 오영수의 SNS 계정을 태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재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주연 배우들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대표적으로 정호연은 인스타 팔로워 수가 1900만을 돌파해 국내 여배우 중 1위에 올랐고, 위하준도 790만을 넘어섰다. 지난 2일 데뷔 후 처음으로 SNS를 개설한 이정재 역시 340만의 팔로워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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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오영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