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악령에 시달리는 바르셀로나가 천군만마를 얻었다.
바르사는 1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아구에로와 뎀벨레의 훈련 복귀 소식을 전했다.
아구에로는 올여름 바르사 유니폼을 입었지만, 8월 종아리 부상으로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상태다.
![[사진] 바르사 홈피.](https://file.osen.co.kr/article/2021/10/12/202110121020778865_6164e358379de.png)
뎀벨레는 6월 무릎 부상을 입고 수술대에 올랐다. 뎀벨레 역시 이번 시즌 바르사에서 출전 시계를 작동하지 못했다.
바르사는 올 시즌 앞선에 고심이 깊다. 연이은 부상 악재와 주축 선수들의 이적 때문이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팀을 떠났고, 잘해주던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마저 부상으로 쓰러졌다.
바르사는 최근 챔피언스리그서 벤피카에 0-3 대패를 당한 데 이어 라리가서 아틀레티코에 0-2 완패를 당하며 극심한 빈공에 시달렸다.
오는 18일 발렌시아전을 시작으로 21일 디나모 키예프, 24일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를 앞둔 바르사는 아구에로와 뎀벨레의 출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