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우가 오늘(12일) 참석할 예정이었던 한국영화 ‘세이레’의 GV(관객과의 대화)에 가지 않기로 했다.
12일 OSEN 취재 결과 이날 낮 12시 30분 부산 우동 CGV센텀시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영화 ‘세이레’(감독 박강)의 관객과의 대화에 심은우는 불참한다.
당초 주연배우 서현우, 심은우, 류아벨과 함께 연출을 맡은 박강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심은우만 오늘 참석하지 않기로 한 것.

심은우는 참석할 계획으로 지난 6일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았었지만, 영화보다 자신에게 높은 관심이 쏟아지자 불참하기로 했다는 전언이다.
심은우는 자신의 중학교 시절을 문제 삼은 학폭 의혹을 인정하고 지난 3월 직접 사과했으며, 7개월 만에 BIFF를 통해 복귀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도 심은우 개인사보다 영화가 더 주목받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녀를 여러 차례 설득, 회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양측이 의견 조율을 통해 불참하기로 한 것이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3시 30분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세이레’의 GV가 열렸던 바. 이날 심은우는 스케줄상 불참했다.
올해 뉴 커런츠 부문에 초청받은 ‘세이레’는 공포영화. 우진(서현우 분)이 전 연인 세영(류아벨 분)의 사망소식을 접하고 아내(심은우 분) 몰래 장례식장에 갔다가 세영의 쌍둥이 동생 예영(류아벨 분)을 만나고 이후 불길한 일들을 겪는 일상을 그렸다.
부부 역할을 맡은 서현우와 심은우는 지난 6일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레드카펫을 밟아 주목받았다.
한편 심은우는 JTBC 새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의 촬영을 마쳤으며 안방극장에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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