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진또배기', 아버지가 선곡…나보다 노래 더 잘해" (컬투쇼)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1.10.12 14: 30

가수 이찬원이 '진또배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이찬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찬원은 '찬또배기'라는 별명을 탄생케 했던 '진또배기' 라이브로 방송을 시작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이찬원이 불렀던 '진또배기' 무대 영상은 1500만뷰를 훌쩍 넘기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에 이찬원은 "사실 당시 저는 느리고 무거운 곡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오디션 첫 라운드에서는 무게감을 갖고 가면 안된다, 신나는 노래를 해야한다'고 해서 '진또배기'라는 노래를 직접 선곡해 주셨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아버지의 꿈이 가수였다. 노래를 저보다 더 잘하신다. 아버지 꿈을 대신 이뤄줬다는 생각에 너무 좋아하시더라"라며 "아쉬운게 '미스터트롯'에 아버지도 너무 참가하고 싶었는데 연령제한이 있었다. 환갑이 넘으셔서 아쉽게 못했다"고 '시니어 미스터트롯'에 대한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SBS 파워 FM '두시 탈출 컬투쇼'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