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철♥’ 우혜림, 임신 후 고민이 깊네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1.10.12 16: 58

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임신 중 근황을 전했다.
우혜림은 12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과거 자신이 발매한 책 ‘여전히 헤엄치는 중이지만’의 한 구절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우혜림은 “‘엄마’라는 이름은 어쩌면 당연하면서도, 평범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하지만 내가 본 엄마는 가장 평범하고 연약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강하고 특별한 기둥이었다”, “엄마가 무너지는 날에는 뿌리가 불안정한 나무가 휘청이듯 온가족이 휘청였고, 엄마가 웃는 날에는 집안 공기가 왠지 더 달콤했다”라며 임신 후 예비 엄마가 된 지금, 친정 엄마를 떠올리며 썼던 글을 다시 한번 곱씹었다.

또 “엄마, 그 아름다운 이름을 떠올리며 나 역시도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나도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라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오른다”라며 과거 자신이 생각했던 ‘내가 엄마가 되었을 때의 모습’에 대해 떠올리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우혜림은 “제가 썼지만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네요♥”라고 덧붙이며 임신 후 달라진 마음가짐에 대해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우혜림은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의상을 입고 외출에 나선 모습이며, 살짝 나온 배에 시선이 쏠린다.
한편 우혜림은 지난 2010년 원더걸스 새 멤버로 합류하며 데뷔했다. 지난해 7월 태권도 선수 출신이자 익스트림 태권도 팀 '미르메' 대표인 신민철과 결혼했으며 최근 임신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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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혜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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