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토시살 빼자" 멤버들에 “팔토시라도 대신..."썰렁 코멘트 '동공 지진'(고끝밥)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10.12 20: 16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 멤버들이 12시간의 공복을 버텨야 하는 ‘먹니게임’ 중, 한 번에 4개의 소고기 부위를 포기해야 하는 시련에 직면한다.
12일 방송된 ‘고끝밥’에서는 지난 회 식욕을 이기지 못하고 군만두와 탕수육을 먹어버린 조세호와 문세윤에 이어 누군가 또 한 명이 탕수육에 입을 대면서, 멤버들이 먹을 소고기를 10개 부위 중 4개 부위나 차감해야만 하는 상황에 몰렸다. 배신자가 누구인지 몰라 충격에 휩싸인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과 게스트 미키광수, 양배차는 빼야 할 소고기 부위를 놓고 격론을 펼쳤다.
조세호는 “안창살은 안 된다”며 만류했고, 황제성은 “제비추리를 빼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꽃등심을 빼자는 조세호에게는 황제성의 “미쳤어?”라는 비난, 문세윤의 “너는 축구선수 중 메시를 빼니?”라는 타박이 주어졌다. 그러던 중 “토시살과 제비추리를 빼자”는 의견이 나오자 강재준은 팔에 낀 토시를 만지작거리다가 “고기는 몰래 숨겨놓고, 이 팔토시라도 대신 넣어 놓으면 안 돼?”라고 한 마디를 던졌다.

강재준의 서늘한(?) 코멘트에 황제성은 ‘동공 지진’을 일으켰고, 문세윤은 “이걸 어떻게 받아야 돼?”라며 난감해 했다.
결국 강재준의 야심찬 코멘트는 편집 위기에 몰리며 싸늘한 반응만을 불러왔다. 신개념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끝에 밥이온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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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끝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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