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 김나영" 홍현희, 이젠 여배우 시상식 패션까지 찰떡 소화 (ft.제이쓴 둥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0.13 05: 05

개그우먼 홍현희가 패션에 진심인 근황을 전했다. 
12일 홍현희와 제이쓴의 '홍쓴TV'에서 '물론 패션 컨텐츠이지만 먹방 조금만 가미합니닼ㅋㅋㅋㅋ'렌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홍현희는 블랙 자켓에 선글라스를 착용하며 누가봐도 패셔니스타다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어 그는 "스타일리스트 사무실 첫 방문이다"며 친한 스타일리스트를 위해 먹을 것도 잔뜩 챙기는 섬세한 배려도 보였다. 

홍현희는 스스로 "오늘 멋스럽다"며 자아도취에 빠졌다. 더운날에 가죽재킷을 입었으나 "이것이 진정한 패피의 자세"라고 말하면서 "피부과가서 염증주사 맞아야할 것 같아 손톱 잘 못 깎아서 부었다"며 깜짝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마침내 스타일리스트 사무실에 도착했다. 홍현희는 "우리 스타일리스트 띄워줘야해 옷 잘 만든다"며 무한 칭찬하더니, 자신의 옷을 평가해 달라고 했다. 알고보니 제이쓴의 자켓을 입고 왔다고. 이어 "내 뮤즈 누구인 줄 아냐"고 하자 모두 웃음이 터졌다. 앞서 홍현희는 뮤즈 김나영을 언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패션 얘기를 꺼내기전 '밥이나 먹고 패션에 대해 얘기해보자"며 스타일리스트들이 좋아하는 메뉴토 한 턱 냈다. 하지만 네버엔딩 토핑사랑에 "5만5천원에서 2만 7천원 됐다"고 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홍현희는 스타일리스트와 패션보다는 먹방에 대한 대화를 나누자 "여긴 패션이고 뭐고 그냥 먹으러 와야겠다"고 말하더니 " 배부르니까 옷 입기 싫다"며 갑자기 먹방 콘셉트로 바꾸려는 모습이 또 한 번 배꼽을 잡았다.  
다시 분위기를 바꿔, 가을에 어떤 패션이 유행인지 물었다.  가죽자켓에 대해 언급하자 홍현희는 또 한 번 "내가 이쓴씨 옷 입고 있어, 지금 입을 옷이 없단다"면서 "택배로 온 옷을 심지어 바로 뜯어서 입고 왔다"며 제이쓴이 자켓이 없어서 민소매 티셔츠만 입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또 한 번 폭소하게 했다. 
특히 이날 홍현희는 "살빼고 나서 화보를 못 찍는다"며 고민을 전하더니 다양한 여배우 시상식룩을 공개했다. 홍현희만의 매력이 느껴지는 모습으로 찰떡 소화한 모습. 가을여자로 변신한 홍현희는 이내  바게트빵을 백으로 들며 리얼 파리지앵 패션까지 소화하는 등 패션에 진심인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한편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지난 2018년 결혼했으며 현재 유튜브, TV조선 예능 ‘와카남’에 출연하며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하고 있다.
홍현희는 최근 16키로나 감량했다고 알리며 트레이드 마크인 이중턱과 퉁퉁한 살 대신 날씬해진 몸매와 복근을 뽐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무려 54Kg으로 꾸준히 체중을 유지하며 점점 걸그룹 외모를 뽐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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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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