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장인’ 지현우, 키스신에 사심 들어가는지 질문에 “떨리긴하다” (ft.이세희) ('옥문아')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0.13 06: 55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KBS 주말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 함께 출연 중인 지현우와 이세희가 다양한 입담을 전한 가운데, 특히 키스신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들)’에서 배우 지현우와 이세희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재방문자가 출연했다”며 멜로장인 배우 지현우를 소개, 이어 통통 튀는 매력으로 드라마계 샛별로 떠오른 이세희가 출연했다. 

지현우 첫인상을 물었다. 이세희는 “너무 잘생기셨다”면서 “네자매라, 언니들이 현장에 오겠다고 더 난리가 났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상큼한 매력이 넘치는 이세희에 김용만은 “신인 김희선, 전지현 만났을 때 긍정적인 핫한 에너지가 느껴졌다”며 눈길을 사로 잡았다.  
지현우는 “회장님보다 아이 아빠란 역이 부담됐다”면서 “대본을 읽으며 몰입하고 쉬는 날마다 아이들을 만나 유대감을 쌓았다, 나중엔 아이들도 마음의 문을 열더라”며 비화를 전했다. 
오디션 얘기가 나왔다. 지현우는 KBS 공채 20기 라면서, 당시를 회상했고 준비해간 것에 대해 “딱히 없었던 것 같다”고 하자 이세희는 “외모를 준비한 거 아니냐”며 받아쳤다. 이에 지현우는 “연기 아니면 음악하면 되니까 싶어, 마음을 비웠더니 잘 됐다”며 비화를 전했다. 
이때, 로코장인 지현우에게 키스신 비화를 물었다. 3년간 키스신만 10번을 찍었다는 그는 로맨틱한 키스신에 대해 배우 최강희와 함께했던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를 꼽았다.
지현우는 “계단에서 했던 키스신 기억에 남는다”고 하자  지현우의 오랜 팬이자 최강희와 절친인 송은이는 “강희한테 형부한테 뭐하는 짓이냐고 했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특히 영화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었다고 떠올린 지현우는 “영화감독이라 세심하고 사실적인 것을 원했고 공들여 키스신을 촬영했다”며 비화를 전했다.  
키스신 노하우를 물었다. 지현우는 “시간대에 따라 다르다 주말드라마는 불편하지 않게 수위조절한다”면서 “미니 시리즈는 실제 연인들이 하는 것처럼 하려고 노력한다,  요즘은 해외처럼 한다”고 답했다. 
이에 민경훈은 “한 번 아닌 여러각도에서 키스신 촬영하지 않냐”며 “연기아닌 사심이 들어갈 때 있나”며 기습 질문했다. 지현우는 “그 연기하는 순간 감정이 몰입돼, 떨리긴 하다”면서 “집에서 생각날 때?  많은 사람들이 다 바라보고 있어, 민감하고 조심해진다”고 답했다.  
소개팅 경험을 물었다. 지현우는 “고등학생 때 단체 소개팅해봤다”고 했다. 이세희는 대학시절 과팅을 했다며 “치위생과 시절, 국가고시 면허증도 있다”며 깜짝 반전 매력을 보이기도 했다. 
연기자가 된 계기를 물었다. 이세희는 “실습을 마치고 고단했을 때, 주말만 기다리게 되더라빨리 돈을 벌어 집안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말하면서 “하지만 나중에 가족원망을 할 것 같았고 어머니에게 상담하니 네 인생이니 하고싶은 걸 하라고 하셨다, 원래 연기자가 꿈이었고 휘회한 적이 없다”며 데뷔 비화를 전했다.  
드라마 주연이 된 후 가족 반응을 물었다. 이세희는 “가족들이 기사를 보고 믿으셨고 너무 좋아하셨다”며 뿌듯했던 일화를 전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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