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측 "확진자 다녀갔다..전체 스태프 600여명 PCR 검사 전원 음성"[공식]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10.13 10: 40

제 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확진자 동선 파악과 함께 추가적인 확진자 발생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13일 OSEN에 "확진자가 다녀 간것은 맞다"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과 핫라인을 연결해서 선제적인 역학조사를 마쳤다. 또한 확진자 동선 파악과 관련된 곳에 보건 당국에서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고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현재 추가적인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국제 측은 "주말 동안 전체 스태프들과 임직원들 자원 봉사자들까지 600명 가량 PCR 검사를 받았고 전원 음성이 나왔다. 밀접접촉자와 접촉자를 분리해서 개별 통보후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OSEN DB.

이날 OSEN 취재 결과 최근 BIFF를 방문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킹콩 by 스타쉽) 측 관계자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고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당사자와 회사측이 증상 발현과 함께 꼼꼼한 대처로 추가 확진의 우려를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신속하게 확진자의 동선 파악과 밀접접촉자 관리가 가동됐고, BIFF에서 그와 밀접 접촉한 배우 박희순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역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박희순은 지난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 등에 참석했다.
같은 소속사 배우인 이광수 역시 밀접 접촉자는 아니었지만 선제 차원에서 검사에 임했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광수는 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서 열린 영화 '싱크홀' 야외무대 인사 등을 진행했다./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