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바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결국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맨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에 “바란이 사타구니 근육 부상으로 재활에 들어가 몇 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란은 지난 11일 스페인과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결승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막판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42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맨유 뒷마당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미 수비핵 해리 매과이어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터라 그의 파트너인 바란의 결장은 치명적이다.
맨유는 16일 레스터 시티전을 시작으로 아탈란타(21일), 리버풀(25일), 토트넘(31일) 등 강호와 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맨유는 빅토르 린델로프, 에릭 바이, 필 존스 등 백업들로 센터백진을 꾸려야 하는 상황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