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구단 사령탑 '5자토크'…"봄배구 가자, 좀더 잘하자" [V리그 미디어데이]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10.13 16: 10

V리그 7개 구단 감독들이 새로운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13일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2021-2022 V리그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각 팀의 수장으로는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과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이 참석했다.

13일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2021-2022 V리그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 KOVO 제공

선수로는 대한항공 소속 임동혁과 링컨, 우리카드 소속 나경복과 알렉스, OK금융그룹 소속 조재성과 레오, KB손해보험 소속 김정호와 케이타, 한국전력 소속 서재덕과 다우디, 현대캐피탈 소속 최민호, 삼성화재 소속 황승빈과 러셀이 자리했다.
각 팀 감독과 선수들이 새 시즌을 앞두고 준비 과정, 각오를 말했고, ‘5자 토크’가 진행됐다. 감독들은 이번 ‘5자 토크’를 통해 각오를 압축 표현했다.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은 “봄배구 가자”,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경쟁 팀 대상으로 “조심해야지”,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은 “한전 준비 끝”,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은 “다시 봄 배구”,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은 “OK 우승 읏”,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좀더 잘하자”고 외쳤다.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5자’ 대신 “빠르고, 스마트하게 효율을 높이는 배구를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한편, V리그 남자부는 오는 16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과 우리카드 맞대결로 개막을 알린다. 팀당 36경기를 치르게 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 팀이며 우리카드는 정규리그 2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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