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희서가 영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의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한글이었다. ‘박열’ ‘동주’에 참여하며 일본어 번역도 했어서 원문을 보고 싶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최희서는 13일 오후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감독 이시이 유야, 제공제작 디오시네마 The Asian Angel Filmpartners)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일본어 원문으로 된 시나리오가 독특하고 시적인 부분이 있어서 감독님과 미팅 후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은 서로 다른 마음의 상처를 가진 일본과 한국의 가족이 서울에서 우연처럼 만나, 운명 같은 여정을 떠나는 힐링 미라클 드라마를 표방한다.
최희서, 김민재, 김예은 등 한국배우를 비롯해 이케마츠 소스케, 오다기리 죠 등 일본배우들이 출연한 한일 합작영화다.
이날 일본 감독 및 배우들은 촬영된 인터뷰를 통해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은 10월 28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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