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거주 중인 아나운서 출신 강수정이 아들과 유쾌한 일상을 전했다.
13일, 강수정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아들이 우리 부부 놀리려고 그린 그림. 그런데 그걸 우리 보고 HK$10에 사라고…
볼펜으로 쓱쓱 그렸지만 의외로 느낌이 좋아서 사주기로 함. 하하하."이라며 아들이 그린 그림을 공개했다.
강수정은 "근데 나 왜 이렇게 주렁주렁 보석 많이 한거야? 네 눈에 나 그렇게 보이니? #아들그림"이라며 보석이 달린 각종 액세서리를 포인트로 한 아들의 그림에 웃음이 터진 근황을 전했다.
한편 강수정은 KBS 간판 아나운서로 ‘여걸식스’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펀드매니저와 2008년 결혼했으며, 2014년 8월 첫 아들을 낳아 홍콩에서 지내고 있다.
특히 홍콩 상류층들만 사는 부촌인 리펄스 베이로 이사한 강수정은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부잣집 사모님 라이프란 루머에 대해 "남편 재벌설 얘기가 있는데 남편의 돈 아닌 매력에 반했다"면서 남편에 대해 "금융계 직장인이다, 서장훈 정도의 재벌은 아니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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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수정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