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子 유치원 선생님=유세윤 아내→원비 실수로 '0' 빼고 보내” 폭소 (‘라스’)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10.14 06: 55

‘라디오스타’ 조혜련이  아들 우주의 유치원 선생님이 유세윤의 아내였다고 밝혔다.
13일 전파를 탄 MBC ‘라디오스타’는 개그우먼 4인방 조혜련, 신봉선, 김민경, 오나미와 함께하는 ‘스트릿 우먼 파이팅’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민경은 차에 탈 때마다 정체성 혼란이 온다고. “차에 축구공이랑 축구화가 있다. 옆에 야구 글러브랑 배트가 있다. 그 옆에는 사격용 총이 있다. 그리고 골프채가 있다. 나는 코미디언인가 스포츠인인가라는 혼란이 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경은 “밖에 나가면 요즘 친구들은 제가 개그우먼이 아니라 운동하는 웃긴 사람인 줄 안다”라고 덧붙였다.
분장 개그의 대모인 조혜련은 가장 기억에 남는 분장으로 골룸을 꼽았다. 조혜련은 안영미의 골룸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안영미는 “제가 그 분장을 하고 첫 화를 했을 때 조혜련씨가 맨 앞줄에서 보고 계셨다. 근데 너무 반응이 좋으셨다”라고 말했다.
조혜련은 유세윤과의 처음 만남에 대해 말했다. 조혜련은 “유세윤씨를 처음 만났을 때 와가지고 ‘제 아내가 우주 선생님입니다’라고 했다”라고 일화를 밝혔다. 알고 보니 조혜련의 아들 우주의 유치원 선생님이 유세윤의 아내였다는 것.
유세윤은 “이건 방송에서 처음 얘기하는 거다. 근데 혜련 누가가 원비를 입금했는데 0을 하나 빼고 입금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축의금은 그런 사람은 봤는데 원비는 그런 사람 못봤다”라고 덧붙였다.
오나미는 신봉선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남자로 장동민을 추천했다. 오나미는 “예전에 신봉선씨가 좋아하기도 하셨다. 그리고 둘 다 화가 많으니까 살면 수상 가옥에서 살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조혜련은 “장동민씨가 든든한 게 있다. 곤란한 상황에서 나타나서 해결해준다. 얼마전에 꿈에서 장동민씨가 나왔다. 잘 지내냐고 물었더니 ‘아 그래? 나는 봉선이 꿈 매일 꾸는데’라고 말했다”라며 일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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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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